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 120여 국내 섬유업체 참가

살롱유럽·프리미엄울·버브포디자인·비욘드데님·지속가능성랩·기능성랩 소개

2017-02-26     김임순 기자
120여개 국내 섬유업계가 참가하는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가 내달 개최된다.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베이징에서 상하이 홍차오지역 전시장으로 이전됐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24개국 2637개 이상의 업체들로 대거 늘어났다. 참가사의 증가에 대해 주최 측은 “상하이의 창강 삼각주에 있는 섬유 제조 중심지의 편리한 위치가 주효하다”고 설명, “올해는 3천여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참가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살롱유럽(SalonEurope)이 밀리노우니카관(Milano Unica)을 포함한 유럽의 프리미엄 제품 전시 구역이 제안되고, 프리미엄 울 구역에는 하이엔드울과 캐시미어 패브릭이 전시된다. 또 버브포디자인(Verve for Design)관에는 창의적인 패턴의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선보인다. 비욘드데님(Beyond Denim)관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구역에 최신 데님 제품들이 나온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든 것(All About Sustainability)에는 전체 텍스타일 지속가능성 제품의 일련의 공급 과정을 통해 소싱할수 있게 한다. 또 2016년 첫선을 보이는 기능성랩(Functional Lab)에는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웨어 시장을 위한 새로운 영역이 제안된다. 액티브웨어는 세계적인 대형 패스트 패션 업계들이 관련 분야로 이동하면서 빠르게 증가해 왔다. 이러한 경향에 대처하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추계 전시회 이어 2016년 춘계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에서 기능성랩(Functional Lab)으로 소개된다. 다양한 스마트, 아웃도어, 스포츠 패브릭, 퍼포먼스 텍스타일을 선보일 기능성랩은 액티브웨어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높다.

버브포디자인(Verve for Desigb)은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스위스, 영국 등 20여 이상의 전시업체가 영감을 주고 독창적인 텍스타일 패턴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22주년을 맞는 인터텍스타일 전은 약 230개, 원사 업체가 참가하는 얀엑스포존(화이버 및 얀 전시 특별구역)이 마련된다. 2016 상하이 춘계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는 메쎄프랑크푸르트홍콩법인, 중국무역진흥위원회 섬유분과위원회(CCPIT), 중국섬유정보센터에서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