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리갈, 캐주얼 라인 첫 출시

청바지에 어울리는 최고급 수제화 리갈201

2017-02-26     정정숙 기자
금강제화가 오는 3월 7일 처음으로 세미 포멀 스타일의 캐주얼 라인 ‘리갈 201’를 선보인다. 리갈 201은 리갈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로 만들고 Y팁과 윙팁을 기본으로 디자인했다. 중후한 품격으로 남성들의 발을 책임져 온 신사화로서의 리갈은 그대로 살렸다. 최근 남성이 선호하는 캐주얼 감성을 녹여 청바지, 면바지, 슬랙스 등 다양한 종류의 캐주얼 바지에 잘 어울리도록 했다.

리갈 201은 최고급 수제화 제법인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방식으로 만들어 일반 구두보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굿이어 웰트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웰트라는 가죽 끈과 실을 이용해 갑피와 밑창을 꿰매는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구두는 발이 숨을 더 잘 쉴 수 있도록 안창과 바닥창 사이에는 코르크가 채워져 있다. 신발을 신을수록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리갈201 경량 비브람 솔(Vibram sole) 바닥창은 가볍고 미끄러움을 방지한다. Y팁 모델은 브라운, 버건디, 블랙 , 윙팁 모델은 브라운, 블랙, 스웨이드 등 3가지 종류가 출시됐다. 가격은 25만8000원이다.

금강제화는 리갈201 출시에 맞춰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구두’라는 컨셉으로 청바지 브랜드 게스(GUESS)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는 리갈 201을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는 오는 3월7~20일까지 게스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