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까칠한 고객입맛 돋구는 신상 러시

전략아이템 ‘세일러 티셔츠`·항공 점퍼`·셀비지 진·`스타디움 점퍼’ 시장 강타

2017-02-26     김임순 기자
다변화되는 마켓환경속에 캐주얼 업계 리딩 브랜드들의 시장혁신을 위한 상품개발 노력이 가일층 중시되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전과 돋보이는 신상품 출시 경쟁, 입맛 까다로운 고객들의 가치증진을 위한 새 상품들이 눈길을 모은다.

에스케이네트웍스 SJYP는 세일러 티셔츠를 출시했다. 시즌리스 베스트 아이템인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믹스해 디자인됐다. 스트라이프 패턴에 세일러 스타일을 접목했다.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더욱 클린하고 편안한 핏으로 선보였다. 10대 20대중반을 타겟으로 블루 레드 네이비 네이비와 레드컬러 중심이다. 순면소재로 신축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다. 브랜드와 부합하는 셀럽 피플과의 SNS 화보 릴리즈를 통한 스타일링 착장제안 등과 지속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유치한다.케이브렌즈의 닉스는 박스 레이터링 자수 포인트의 맨투맨티셔츠와 함께, 항공점퍼 스타일을 베이스로 손목에만 시보리를 사용한 포멀한 느낌의 벨크로 포인트의 제품을 내놨다. 20대 타켓으로 블랙 그레이 카키 컬러를 사용한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구김의 자국이 거의 없다. 서강준 헤이즈를 활용한 매장연계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한 다양한 홍보에 나선다.

이랜드 스파오는 셀비지 청바지를 출시해 선보였다. 셔틀방직기로 직조한 컬러스티치로 마감한 셀비지에 편안한 착용감과 트렌디한스타일을 더한 프리미엄 데님이다. 일반제품보다 직조시간이 4~5배 더 소요돼 소량생산 짜임이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20대 30대 남성을 타겟으로 다크인디고 블랙 워싱 컬러 중심이다. 전속모델 엑스와 AOA의 모델컷과 스타영상을 주요 컨텐츠로 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버커루는 폴리소재 스타디움 점퍼를 내놨다. 캐주얼이나 스포티한 스타일 등 어디에도 어울릴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포켓 금속지퍼와 로고 와펜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 20~30대 중반타겟으로 간절기에 보온성이 유지되며 형태복원력이 뛰어나 유연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온라인 마켓팅을 강화하며 오프라인에도 적극적인 행사를 통해 판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