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 영캐릭터「가필드」선보여
1999-09-30 한국섬유신문
상록어패럴(대표 조재식)이 영캐릭터캐주얼 「가필드」
로 토틀캐주얼社로서 입지를 다진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가필드」는 영캐릭터캐주얼 「베
티붑」과 아동복「리틀베티」와 함께 중저가 캐릭터캐
주얼 시장에 뛰어들며 캐릭터플레이를 표방하고 나섰
다.
여성라인이 중심인 「베티붑」과 「리틀베티」와는 다
른 유니섹스캐주얼로 최근 일산 세이브존을 오픈한
「가필드」는 이를 계기로 동대문 디자이너클럽과 광희
시장등 재래시장 2곳과 더불어 중저가전략을 채택했다.
김명심 디자인실장은 『「가필드」를 「베티」와 같은
캐릭터플레이를 강조할 것이라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
리 알려진 고양이 가필드캐릭터로 10대중반에서 20대초
반의 힙합매니아의 모던룩을 7:3의 비율로 선보인다.
또 다양한 스타일을 자제하는 대신 캐릭터를 활용한 독
특한 스타일의 20여품목만 전개한다.』고 전개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가필드는 최근 유행하는 로고를 크게 강조하는 로
고플레이를 자제, 브랜드이미지에 맞는 레드, 옐로우,
블루 등 원색을 메인컬러로 캐릭터플레이를 이끌어나간
다는 전략이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