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개성공단 철수 협력사 임가공비 지급 결정

2017-03-02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계열사인 형지엘리트와 개성공단 협력업체 간 미지급 임가공비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최병오 회장은 지난 1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 사태로 난항 중인 협력업체 지원과 상생경영에 앞장서기로 했다.

형지엘리트는 “이미 1개 업체는 대금지급을 했고 미합의된 3개 업체는 대금지급을 협의 중이었다”고 밝혔다. 최병오 회장은 대승적 차원서 미합의된 3개 개성공단 협력업체 거래대금을 지급하고 사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