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ID는 ‘창조·융합·혁신을 말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2017년 S/S를 겨냥한 원사 및 기능성 섬유, 산업용 융합소재 등이 선보인다.27개사 3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홍보관(Brand Pavilion), 38개사가 참여하는 산업용소재관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실질적인 현장 오더 수주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매칭업(Matching Up) 수출 상담회에는 34개 국내 업체와 45개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별도의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사전 매칭을 통해 서로의 수요를 파악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매년 주목 받고 있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하 직패전)은 대구 산격동에 있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3월9일 하루 동안 열리며 총 2회의 비즈니스 바잉쇼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직패전은 이달 중순 무대를 중국 상해로 옮겨 16~18일간 ‘CHIC 2016’ 전시회에서도 열린다. 카키바이, 이노센스, 투에스티, 도은바이도은 등 패션디자인 업체와 시마, 자인, 백산자카드, 송이실업, 영원코포레이션 등 소재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2016 직패전을 주관하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올해는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인 업체의 콜라보레이션 및 브랜드 홍보에 집중해 어느 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편집자 주>
YMK, 17S/S 세련된 감성소재 선봬
YMK(대표 권영두)가 17 s/s 창의성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오는 편안함을 추구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 전시한다. 자연에서 오는 익숙함을 영감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인공적인 그렇지만 무엇보다 편안하고 새롭고 환상적인 감성을 주제로 정했다.
정교하고 섬세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외관의 소재들이 제안되며 기존의 룰에 구애 받지 않는 스타일링을 가능케 한다. 새로움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소재에 대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미적가치를 창출해 낸다. 자연소재와 기능성 소재의 결합을 통해 일상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춘 시즌에 주목했다. 공기처럼 가벼운 물성의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소재, 경량의 고시감이 있는 신세틱 소재들, 투톤이나 3톤의 미묘한 멜란지 외관, 모던한 외관의 부드러운 고밀도 소재들이 대거 등장한다. 인공적인 광택을 위한 크롬코팅, 포일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의 소재들, 또 스포츠 소재와 기능성 소재들을 웨어러블하게 제안했다.동일 계열의 톤온톤 캔버스 조직, 오트망, 요철감이 있는 텍스쳐들, 천연섬유의 장점과 기능성의 장점을 연결한 소재들, 가볍고 크링클된 내추럴 믹스 소재들, 촉감, 질감이 느껴지는 내추럴 원사와 신세틱 원사의 트위드, 청량한 터치, 불규칙한 구김효과, 소재는 고급스럽게 테크니컬하며 세련된 감성의 소재들이 많이 보여질 예정이다. 다원앤더스, 다기능 ‘볼트론’ 소재 전시
다원앤더스(대표 김용만)는 다기능성 소재 볼트론(VOLTLON)을 중심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볼트론은 구리와 아크릴을 이온결합시켜 만든 섬유로 기존 도전사와는 차별화 된다.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정전기 방지, 항균, 소취, 최적의 체온유지, 전자파 차폐 등 기능이 세탁 50회까지 유지되는 영구적인 기능을 발현한다. 안전한 섬유마크인 KC 인증(유해물질 검출 없음)을 받았다. 다원앤더스는 한일합섬, 일신방직과 기술협약으로 신뢰받는 기능성 섬유를 생산하며 주요 패션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의 혼방이 가능하며 소량 주문 생산도 가능하다. 속옷, 의류, 침장 등 분야로 응용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적인 상품 개발은 새로운 힐링 제품 소재로 기대된다. 쌍영방적, 다양한 한지사 제품 알려
쌍영방적(대표 김강훈)은 다양한 한지사를 비롯한 세 번수 면사 등을 전시 선보인다. 한지사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가진 이상적인 섬유소재이다.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종이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탈취성이 좋아 한지로 만든 양말을 신으면 발 냄새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세탁하지 않고 하루 이틀 신어도 괜찮다. 종이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잘 번진다. 번지는 것은 표면적이 넓어지는 것이고 표면적이 넓으면 증발이 빨리된다. 흡한속건성이 좋아 입었을 때 뽀송뽀송하다. 한지사는 매립시 땅속의 미생물로 인해 생분해되고, 소각을 해도 다이옥신이 나오지 않는다. 화학 섬유와는 달리 한지사는 원료 자체가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가진 이상적인 섬유 소재이다.쌍영방적은 끊임없는 R&D 개발과 전시회 참가, 상담을 통해 한지사 제품을 알리고 있다. 이제는 한지사 제품이 국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중국 등에서도 주문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샤넬은 한지사로 만든 진팬츠를 팔고 있고, 한지로 만든 속옷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쌍영방적 한지사 소문을 들은 영화감독 스티븐스필버그 영상 팀에서 한지 제조 공정을 촬영해갔을 정도이다. 쌍영방적의 한지사에 기대가 모아진다. 썬스타, 카시트 펀칭전용기·단두자수기 출시
PID와 동시에 개최되는 KORTEX 2016 기계 전시회에 출품하는 썬스타(대표 손병준)는 출품 기계중 신 개발 기종으로 카시트 펀칭 전용 기계와 자수기를 선보였다. 카시트용 펀칭 전용기는 날로 발전하는 자동차산업에 발 맞춰 제작한 기계이다. 타사 펀칭 전용기는 한 개의 펀치(구멍 뚫는 부품)를 장착으로 펀치 날이 무뎌지면 수시로 펀치 교체하는 등 생산성이 낮다. 썬스타는 재봉기와 자수기의 40년 설계, 제조 기술력을 접목시켜 단점을 극복했다. 새로 개발한 펀칭 전용기는 바늘대별 다양한 사이즈(0.8, 1.0., 1.2)의 펀치를 장착해 카시트의 구멍 디자인을 다양하게 적용시킬 수 있다.
작업 범위도 X축 1000mm~Y축 1000m 광폭 작업이 가능하며 주축 모터에 서보를 장착해 생산성을 극대화 할수 있다. 또한 펀치 작업 후 발생된 슬러지는 바늘대에 연결된 집진기로 이송되도록 설계돼 작업 품질 및 작업환경을 쾌적하도록 설계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수틀을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돼, 카시트 뿐 만 아니라 구두, 가방 등 새로운 아이템에 적용 가능하고 가죽 전용도 되는 제품이다.또한 썬스타는 자수기 중 다두와 소두, 단두 중 최근 홈패션과 연관된 단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공장은 다두 자수기를 선호하나 유럽이나 미국은 개인의 특성을 살린 셔츠에 자수를 작업하거나 모자에 마크를 작업을 하는 단두 자수기를 선호한다.썬스타 단두 자수기는 낱장 작업에 특화를 하여 퀵 프레임 구조를 Option으로 제공하여 미주 지역에서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단두 자수기는 최고 속도가 1,200RPM으로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소비자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스탠드에 바퀴를 다는 등 작은 부문까지 세심한 부문까지 고려한 편의 장치가 돋보인다. 또한 경쟁사 대비 성능, 가격, A/S 대응 등 가성비가 높은 것이 장정이다나원기계, 열풍 심테이프 접착기 등 신제품 제안
나원기계(대표 서기원)는 SSM-1411 와 HTM 6670-505를 중심으로 최신의 심실링기를 출품했다. SSM-1411 제품은 방수를 요하는 대부분의 직물은 공기는 통하고 수분은 차단해주는 기능성 원단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에 착안, 개발됐다.
수분은 봉제를 할 때 생기는 바늘구멍으로 인해 방수를 상실하는 원인이 된다. 동 제품은 접합 봉제선을 통해 수분이 방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접합선위에 열풍을 이용한 심테이프를 접착시킨다. 직선 심실링 작업뿐만 아니라 커브 작업도 유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가먼트에 작업이 가능하고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테이블의 높낮이를 조절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작업 데이터를 바이어별로 10개까지 저장 관리 가능 해 정확한 작업을 가능토록 한다. 7인치 화면에서 기계의 모든 동작 과정을 확인가능하게 하고 점검과 수리도 쉽다. 노즐의 움직임이 작업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 한다. 아래암을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레이져 포인터를 설치해 작업자가 봉제 중심선 잡기도 쉬워지게 했다. 무릎발판이 기존 스위치 방식에서 센서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나원기계는 HTM-1411, HTM-810-N, HTM-898-3VM, HTM-6670-505등 기능적으로 우수한 신제품을 출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