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테로, 빈티지 화이트 크랙 라인 출시

2017-03-04     정정숙 기자
브랜드랩(대표 이승환)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부테로(BUTTERO)가 빈티지한 화이트 레더 슈즈를 선보였다. 2016 S/S 화이트 크랙(WHITE CRACK) 쇼케이스가 지난 2월26일 압구정에 위치한 ‘부테로 서울’ 플래그십 매장에서 열렸다.

화이트 크랙은 이번 시즌 부테로의 메인 컬렉션이다. 부테로 CEO인 루카 사니(Luca Sani)가 자주 찾는 보스턴의 유명 빈티지 샵 ‘바비 프롬 보스턴(Bobby from Boston)’에 진열돼 있던 낡은 흰색 슈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됐다.화이트 크랙 레더는 부테로 최상급 가죽 소재 표면에 거친 화이트 페인트를 발라 만들어진다. 이 신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페인트 갈라짐 현상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이번 시즌 부츠와 스니커즈, 샌들 등이 선보인다.

루카 사니는 “화이트 슈즈가 갈라진 가죽의 느낌이 살아있고 빈티지해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며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화이트 크랙 컬렉션 외에 바다, 모래, 바람에 쓸려진 가죽의 느낌을 표현한 ‘샌디 컬렉션(SANDY COLLECTION)’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