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경기도 우수 원단 알린다
‘제8회 뉴욕 코리언 패션 페스티벌’ 10일 개최…비즈니스 상담도 열려
2017-03-04 정기창 기자
제8회 뉴욕 코리언 패션 페스티벌(NYKFF, New York Korean Fashion Festival)이 3월 10일 뉴욕 맨하탄의 미드타운 로프트에서 개최된다. 뉴욕지구 한인 패션 종사자 모임인 KAMA NY(Korean Apparel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과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경기도 원단의 우수성과 도내 패션 전공 대학생들의 의상 작품을 뉴욕 시장에 소개하고 뉴욕에서 유학중인 우수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매년 열려왔다.
1부 행사에서는 경기도 우수 원단 및 의상 작품과 한국을 빛낼 예술가 52인에 선정된 데이비드 변(David Byun)의 예술작품을 연계한 콜라보레이션 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경기도의 섬유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텍스타일센터 뉴욕 사무소는 바이어를 초청해 즉석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2부에서는 뉴욕에 유학중인 학생들이 중심이 된 패션쇼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원단을 무상 제공했고 학생들은 이 소재로 패션 의류를 제작했다. 페리 엘리스 등 미국 유수 브랜드 디자이너 디렉터가 심사에 참여한다. 또 작년 10월 경기도에서 주최한 대학생 패션쇼 입상 작품 패션쇼를 열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자이너로서의 자신감과 비젼을 심어 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