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몬 캐릭터 탑재 ‘에잇세컨즈’ 아이텐티티 강화

2017-03-04     정정숙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대표 이서현)의 글로벌 SPA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자체 캐릭터 ‘에잇몬과 친구들’을 적용한 패션상품을 출시한다. 에잇몬과 친구들은 △주인공이자 리더인 ‘에잇몬(8MON)’은 부와 재물 △힘과 건강을 상징하는 초록색의 채식 몬스터 ‘그렉’ △4개의 다리를 가진 총명함의 상징 ‘뿌르’△사랑을 형상화 한 하트 모양의 쌍둥이 ‘듀듀’ 등 지난 2014년 에잇세컨즈가 SPA 브랜드 최초로 만든 캐릭터다.

에잇세컨즈는 봄부터 티셔츠와 스웨트 셔츠, 카디건 등 유니섹스 캐주얼 라인에 캐릭터를 입혔다. 드레스, 스커트 등에는 페미닌한 룩을 연출해 캐릭터가 포인트로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코백, 파우치, 스카프 덧신 등 액세서리가 함께 출시돼 재미있는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에잇세컨즈는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 개발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잇세컨즈의 원은경 팀장은“SNS와 개인 메신저가 발달하면서 캐릭터가 개인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 패션업계에서 독자적인 캐릭터 개발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텐티티와 상품의 개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