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루부탱, 청담동에 플래그십 부티크
첫 단독 오픈…모든 컬렉션 한곳서 제안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이 국내 진출 5년 만에 청담동에 첫 번째 단독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했다. 크리스찬 루부탱 플래그십 부티크는 총 3층 규모로 1~2층은 여성용 슈즈와 백, 지하 1층은 남성용 슈즈와 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고객들은 슈즈부터 백, 작은 소품까지 브랜드의 전체 남녀 컬렉션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역광이 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코드박스 타일의 독특한 외관으로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뉴욕의 유명 건축회사 212 BOX(투원투 박스)가 디자인한 파사드는 38개국의 각종 문자와 꽃, 토종새 등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모티브가 그려진 외관 타일과 자체에서 빛이 나오는 코드박스 타일을 사용했다. 브랜드 특유의 홍창을 표현한 레드 컬러를 곳곳에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독특하다.
여성 제품을 선보이는 1~2층은 미국의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집에서 영감을 얻은 붉은색의 가죽 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가 가득하다. 남성 제품을 선보이는 지하 1층은 스터드 장식과 남성 타투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크리스찬 루부탱’ 2016 S/S의 모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찬 루부탱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매장이니 만큼 브랜드의 모든 매력을 집약해 보여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 세계 단 하나뿐인 독특한 파사드와 그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더욱 풍성해진 컬렉션으로 국내 고객을 사로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