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웰메이드’ 자폐인 자립 돕는다

2017-03-21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가 ‘두 번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 착한소비에 앞장선다. 웰메이드의 ‘두 번 나눔 프로젝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자폐인의 다양한 사회, 경제적 자립을 돕는 예비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는 오는 4월 17일까지 전국 웰메이드 매장에서 고객의 제품 구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로, 고객과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에 동참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두 번째는 자폐인의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폐인 디자이너의 그림을 담은 ‘오티스타X웰메이드 콜라보 미니수첩’ 상품을 출시,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미니수첩 제작에 올해 20살이 된 자폐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어른들을 위한 국민의 옷집 웰메이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슈퍼맨을 닮은 아버지를 응원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