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웃도어스포츠협회, 정기총회 성료

2017-03-21     강재진 기자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지난 16일 섬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총 80여 업체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박만영 회장은 “다들 아웃도어가 끝났다고 하는데 끝이 아니다. 전체 시장이 어려워 잠시 주춤하고 있을 뿐이다.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협회는 아웃도어 R&D 개발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제조기반 역량 강화,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한 한국산 브랜드 이미지 향상, 정부 관련 조사사업, 인력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채수훈 국장은 “아웃도어 제품 R&D과제 기획 지원에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아웃도어 의류 제품에 활용되는 특수 봉제 기술지도를 통한 제품 글로벌화를 꾀한다”고 설명했다.

임원사는 올해 성안합섬 박상원 대표와 코리아실크로드 곽노명 대표가 신임 이사로 추가 선임돼 25개 사로 늘었다. 지난해 협회는 지난해 정부 R&D과제 추진 사업과 관련해 유관기관 조사용역사업, 국내 기능성 소재기업 전후방 정보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수출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중국 북경 스포츠용품 전시회 등에 참가 업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