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OREA FASHION BRAND AWARDS] 여성복 부문 대상 | 인동에프앤 ‘리스트’

토종 SPA 1000억 메가 브랜드 전략화

2017-03-25     나지현 기자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영 컨템포러리 여성복 ‘리스트’가 메가 브랜드화 전략을 가동한다. 단일 브랜드로 1000억 달성을 고지에 두고 있다. ‘리스트’는 지난해 168개의 유통망에서 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시장 내 안착했다.백화점과 대리점, 아울렛 부문으로 사업부 체제를 전환하고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 유통 채널별 고른 영업망 확보로 건실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 냈다.지난 2003년 런칭 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은 ‘리스트’는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적 없이 매년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내실과 체력을 단단히 한 만큼 메가 브랜드화를 통해 토종 SPA 브랜드로의 성장을 본격화한다.

SPA에 영 컨템포러리 감성을 가미한 ‘리스트’는 무난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베이직군의 물량 볼륨화로 인동만의 특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핫 트렌드 상품과 아우터 강화를 통해 막강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최근 중국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내년 중국 진출과 함께 자사몰 오픈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