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섬유, 상해 인터텍스타일서 큰 호응
원사~가먼트까지 유행 이끌 블루진·기능성 원단 알려
2017-03-21 정정숙 기자
충남섬유가 지난 16일~18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된 ‘2016 춘계 상해 인터텍스타일 국제 섬유전’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충남섬유는 3개 부스를 열고 베이직 원단부터 트렌디한 자켓 및 기능성 섬유 등 250여개 아이템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 유행 트렌드인 액티브 웨어와 블루진을 반영하고 요가복, 짐웨어 등의 기능성 원단을 부각시켰고 가먼트 유통까지 선보였다. 특히 니트, 우븐 뿐만 아니라 본딩, 라미네이트 등 캐주얼, 정장, 기능성 의류를 만들 수 있는 원사, 원단까지 보유한 충남섬유의 강점을 부각했다. 진영식 대표는 “충남섬유는 원사, 원단, 의류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이 만들어져 있다. R&D를 기반으로 바이어가 원하는 트렌디한 제품을 제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진 대표는 “이번 전시는 좁은 국내시장을 떠나 해외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적이 강했다. 온리 원(only one)의 직물을 선보이며 충남섬유의 정체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가 열린 첫날(16일) 충남섬유 부스에는 많은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고 대부분 기존 업체 방문이 많았다.
첫날 35건의 상담이 이뤄지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충남섬유는 최근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립하고 홍콩 에이전시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마켓 세어를 늘리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200만불 이상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