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부루앤쥬디’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
월 매출 2억…브랜드 알리는 안테나샵으로
2017-03-25 나지현 기자
고객의 이미지와 감성충족이 최대 관건인 시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유통 구조가 급변하는 패션 마켓에서 능동적, 주도적 소비자들을 위한 매력적 매장 구현과 집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는 이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본지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이색샵들과 불경기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국 베스트 매장들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부루앤쥬디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안테나샵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은 40여 평 규모에 부루앤쥬디가 지향하는 SPA 브랜드로서 가고자하는 방향성을 압축해 선보인 매장이기도 하다. 남녀의류부터 액세서리 잡화까지 토탈로 선보이고 있으며 재미있는 공간 구성으로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선을 끄는 VP존과 단조롭지 않은 연출, 의도치 않은 숨어있는 공간 등이 새롭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동선과 행거링 등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너무 정돈된 상품 진열도 배제했다. 단품 판매 강세로 아우터가 취약할 것이라는 스트리트 브랜드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지난 12월에도 2억 원의 매출을 거뜬히 돌파했다. 비수기에도 주말에는 일 매출 1000만 원과 월 1억 중반대의 매출을 올리며 조닝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는 매장이다. 젊은 층의 고정고객도 두텁지만 부담 없는 가격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10대 고객들도 쉽게 유입돼 구매 적중도가 높다.
주 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13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2층
전화번호 : 02-3145-1711
영업시간 : AM 10:30~PM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