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데이, 실용성 갖춘 디렉터즈 수트 전개

1999-09-28     한국섬유신문
예복 전문업체 에스데이(S·DAY, 대표 윤덕주)가 하반 기에 결혼식 등의 격식이 요구되는 행사뿐 아니라 외출 용으로도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스타일의 디렉터즈 수트 (DIRECTOR’S SUIT)를 전개, 예복의 니치마켓을 공 략한다. 에스데이가 추동에 선보일 디렉터즈 수트는 예복의 단 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평상시에도 외출복 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 예복을 구입하면 서 동시에 정장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게 한다. 에스데이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웨딩이벤트사가 예복까 지 토탈로 전개하는 데다 지금처럼 구매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는 일회용보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면밀히 살펴 보는 것이 최근의 소비경향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켜 구매욕구를 활성화시키자는데 그 근본취지가 있다고 밝 혔다. 또 대여비(10만원)와 구입비(20만원) 차이가 크지 않다 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여해서 한 번 입는데 그치는 것 보다 구입해서 오랫동안 여러형태로 입는 것이 적은비 용으로 큰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에스데이는 전형적인 이브닝코트에 셔츠의 변형이나 실크를 이용한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가미, 고급스러움 을 연출하는 팬시(FANCY)턱시도를 동시에 전개해 지 휘자나 음대생의 수요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