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말레이시아 ‘CJ와우샵’ 첫 방송…한국 中企제품 16개

2017-04-04     정정숙 기자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의 말레이시아 TV홈쇼핑 ‘CJ와우샵(CJ WOW SHOP)’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는 총 17개의 상품 중 16개를 한국 중소기업 상품으로 편성돼 중기상품의 해외판로 확대에 나섰다.?리즈타라의 쥬얼리, 이넬화장품의 입큰진동파운데이션 등이 소개됐다. CJ와우샵은 TV홈쇼핑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가 함께 개시됐다.

개국 첫날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위치한 CJ와우샵 콜센터에는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과 진동파운데이션을 포함한 K뷰티 제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몰리며 분주한 장면이 연출됐다. CJ와우샵은 다른 국가에서와 달리 기존의 공중파TV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타임 슬롯 (Time Slot) 형태로 운영된다. ?CJ와우샵은 2019년까지 1000억 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