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조직 개편 새 출발
2017-04-04 이영희 기자
신원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직에 박정주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원은 대표이사 변경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박정주 신임 대표는 해외 법인과 수출 부문을 진두 지휘해온 해외 수출 영업의 전문가이다.
신원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에 대해, 수출과 내수의 각 특성을 살리고, 각 부문별 실력과 능력을 갖춘 젊은 전문가가 회사를 책임 경영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계의 무한경쟁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기존 김정표 전 대표이사가 맡았던 관리부문장에는 전략기획실 최완영 전무가 맡게될 예정이며, 기존 운영해오던 전략기획실 명칭은 구조조정본부로 전환 변경하게 된다. 이는 급격한 대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상시 구조조정체제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변경하게 된 것이다.또한 기존 운영해오던 내수 부문 본부 체제에서 사업부 체제로 개편하여 각 사업부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 패션 1본부, 2본부, 3본부 체제로 운영해오던 방식에서 각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사업부 단위로 움직이게 된다.이와 함께, 기존 에벤에셀지원본부가 내수지원본부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내수 브랜드 경영에 있어 더욱 순발력있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내수지원본부는 신원 개성공장의 법인장이었던 황우승 전무가 총괄로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