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추구 ‘판교 아비뉴프랑’ 건강한 플랫폼으로

4월27일 3주년 맞아 대대적 프로모션

2017-04-08     나지현 기자

호반건설에서 신사업 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판교 아브뉴프랑이 오는 4월27일 오픈 3주년을 맞는다. 1호점의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지난해 2호 광교점 오픈에 이어 2017년 말~2018년 초 오픈을 목표로 3호점 광명점 공사가 한창이다.

아비뉴프랑은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몰을 표방, 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조성했다. 200미터의 스트리트몰은 유럽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전용면적 8300여 평에 F&B 60%, 패션·리테일 40% 비율로 음식점 40여개, 패션 17개의 브랜드를 포함해 총 78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다. 수시 엠디가 불가능하고 3년~5년 계약으로 꾸준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보니 아브뉴프랑 1호점을 안테나샵으로 다양한 유통의 러브콜을 받아 성장한 브랜드가 많다. 건강한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트렌디한 유행 아이템보다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엠디 구성에 주력한다. 슬로우 문화를 지향하며 인근 판교 거주자 뿐 아니라 용인, 수원, 상암, 광교고객까지 흡수하고 있다. 다녀간 고객들이 자체적으로 홍보 대사 역할을 했을 만큼 이곳을 사랑하는 마니아층이 많다.

사업관리단의 박재신 차장<사진>은 “압구정에서 자라 판교에서 거주하는 3040세대들의 아지트로 불리며 ‘압구정 키즈 판교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로 여유 있는 감각 미시 층이 자주 들르는 곳이다”며 “여느 유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뻔한 브랜드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컨텐츠 파워가 생긴 만큼 탄탄한 브랜딩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뉴프랑은 유니크함을 고려한 균형적이고 다양한 엠디와 꾸준한 변화를 통해 볼거리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쇼핑 스트리트로 진화중이다. 온라인몰 구축과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 구축과 F&B 예약 시스템, 홍보 강화, 주차공간 확보 등 고객 편의성을 높여 다점포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