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즈웨어…내추럴에 인기 확산

1999-09-28     한국섬유신문
허리를 끈으로 조인 팬츠를 많은 디자이너들이 발표, 최근 새로운 트랜드로 마크되고 있다. 런던 멘즈 패션 위크에서 신작을 발표한 앤드류 토마스 커트라이트는 허리 부분을 같은 천의 끝으로 조여 변화 를 주어 주목을 모았다. 프론트쪽을 다소 비튼 트위스트 셔츠와 웨이스트 고무 팬츠 등, 깔끔한 스트라이프지에서 파자마 풍의 시리즈 를 내놓은 그는 올 시즌으로 2번째 컬렉션. 벌써부터 많은 셀렉트숍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받고 있는데, 특히 인체공학을 연구해서 착용감에 디자인 포커스를 둔 돌 체 & 가바나는 허리에 절개선을 넣은 재킷 등에 깔끔 한 셔츠 수트를 겸비해 내놓고 있다. 또한, 파자마의 대표로 빼놓을 수 없는 스트라이프를 내놓은 도리스 반 노튼은 파자마를 이미지화한 스트라 이프 팬츠와 풍성한 파자마풍의 수트디자인으로 새로운 패션코드를 창출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