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 강자 ‘미센스’ 판매 신바람

올 3월 매출 역대 최고

2017-04-08     나지현 기자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여성복 ‘미센스’가 3월 200개 매장에서 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3월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목표대비 11% 신장한 수치다. ‘미센스’는 동종업계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가성비 최고 우위의 아우터 디자인과 퀄리티로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2~3월에는 아우터에 대한 판매 공식이 있을 만큼 높은 판매율과 재구매율을 자랑한다.

현재 트렌치코트, 자켓, 블라우스 등 시즌 키 아이템에 대한 판매가 골고루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보인 트렌치코트가 매출을 견인했다. 9모델, 초두 1만5000여장 출고해 수량 기준 75%의 소진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모던하고 포멀한 셋업물에 대한 판매도 예복 수요와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착장 구성력을 높이고 지난해 디자인실 개편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퀄리티의 상품도 주효했다. 이 회사 김선광 상무는 “‘미센스’는 아우터에 대한 충성 고객이 있을 만큼 고객들이 인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며 “14년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매년 브랜드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뉴 오더 상품 개발이 불황에도 강한 브랜드로 안착한 비결”이라고 밝혔다.

‘미센스’는 올해 착용감과 실용성을 지향하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한 상품 공급에 주력한다. 적절한 스팟 투입과 다양한 코디 연출이 가능한 구성 업그레이드도 도모한다. 또한 지역 밀착형 가두 유통을 바탕으로 다채널 전략을 가동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간다. 올해 롯데아울렛 고양, 구리점과 롯데 대구 영플라자에 신규 입점했다. 가두 확대에도 전력, 꾸준한 볼륨 정책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