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를 글로벌 패션시티로”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 패션協과 사업조속 추진 재확인

2017-04-08     김임순 기자
하남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도시 승격을 목표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지난 7일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문화복합단지 조성 관련 기관 회의를 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재확인했다.새누리당 하남시 후보이기도 한 이현재 의원은 “한국패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규모나 부지선정에 있어 시간이 다소 지연된 점이 있다”며 “지난 2014년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국토연구원 용역으로 일자리 1만2천 개 매출 10조라는 용역결과가 나왔고 지난 2014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인 만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하남시는 지하철은 5호선 연장으로 2019년 조기개통이 확정됐으며, 9호선 양평을 잇는 사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후보는 “최근 하남시 도시개발 용역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더 늦기 전에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패션협회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원대연 회장은 “그간 이 후보가 패션단지 하남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글로벌 패션단지 조성으로 하남을 세계적인 패션·문화 복합 도시로 만드는데 패션협회가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패션협회는 회원사중 패션산업 선도기업 및 중소기업을 이곳에 유치함으로 한국 패션산업의 공동숙원사업인 패션관련기업의 집약화, 선진화 요구를 수용하며, 국내 유일의 선진형 패션인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패션문화복합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사업추진과 관련 입지 조건에 맞는 부지와 규모 선정은 오는 13일 국회의원 선거일 이후 확정 발표키로 해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