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안에서 내다본 중국

한국패션협회, Tex+Fa CEO 조찬포럼 성료

2017-04-15     이영희 기자

중국식 세계경영은 "세계기업의 중국화"이다. 중국의 세계접근방법은 한국과 다르다. <중국 안에서 내다본 중국>을 제목으로 15일 아침 7시20분부터 시작된 Tex+Fa CEO포럼에서 조동성 교수는 오랜 경험을 통한 중국의 발전속도와 사고에 대해 이와같이 정의했다.

한국기업은 중국에서 철저하게 현지화를 실현해야하며 중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탄탄한 이해를 바탕으로 뿌리내리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을 경쟁자로 보지 말고 친구와 이웃사촌으로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것.

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 세계화에 동참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쟁자와의 관계는 음양의 조화라는 중국식 사고를 인지해 현지화와 세계화전략을 구사해야함을 말했다. 조동성 교수는 중국 장강상학원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