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6 봄 광고 촬영 스토리] 스타들의 봄 패션 “나도 입어봐~”

2017-04-15     패션부

패션업계가 봄 맞이를 시작한다.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에 나섰다. 브랜드의 올 봄 패션, 스타들의 멋내기가 불을 뿜는다.

내추럴·세련된 우아함 알려요
■ 수스 <백진희>

렙쇼메이(대표 정 현)의 여성 영캐주얼 ‘수스’가 올 새로운 뮤즈 백진희와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 보다 소프트하고 프레쉬한 감성을 배가한 페미닌하면서도 감각적인 ‘수스’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평범해진 노멀리즘 감성에서 탈피된 깨끗하고 구김 없는 이미지와 여유로운 봄날,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간결함과 우아한 애티튜드의 ‘수스’를 표현했다.

뮤즈 백진희는 장난꾸러기 같은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면서도 세련되고 유려한 움직임, 순간적인 느낌을 잘 살려내 내추럴한 무드의 카메라 앵글로 포착한 우아한 화보들로 일시적이면서도 영원한 시적인 감성을 표현한다. ‘수스’ 전속모델 백진희는 팬사인회와 각종 외부 광고 매체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플한 캐주얼룩으로 반전매력 발산
■ 탑텐 <송중기>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토종 SPA ‘탑텐’이 대세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했다. 최근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가 훈훈한 외모와 반전 매력을 발산함으로써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제복 스타일이 화제가 된 가운데 평소에는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캐주얼 룩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송중기 is 뭔들’이란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탑텐’ 마케팅팀 관계자는 “송중기는 트렌디하고 포멀한룩부터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캐주얼까지 완벽하게 잘 소화해 ‘탑텐’의 브랜드 감성과도 잘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 여름부터, 송중기와 함께 전개하는 ‘탑텐’의 스페셜 라인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바이크&어슬레틱으로 카리스마 살려봐
■ 몽벨<박보검>

LS네트웍스(대표 구자용)의 ‘몽벨’이 박보검의 상남자 포스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박보검은 기존에 상큼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벗어나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특히 건강한 미소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박보검 만의 바이크 & 아웃도어 어슬레틱 스타일을 보여줬다.

몽벨의 바이크 라인은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어슬레틱 라인은 인도어(Indoor) 스포츠를 넘어, 더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을 추구한다. 몽벨 홍보 관계자는 “초경량성을 추구하는 몽벨은 트레킹과 아우트로 라인을 중심으로 바이크와 아웃도어 어슬레틱 등 신규라인을 새롭게 전개하며 박보검의 라인별 스타일 화보시리즈를 통해 몽벨 만의 아웃도어 룩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럭셔리 명품패션 새 방향 기대
■ 호미가 <추자현>

휘권양행(대표 정윤호)에서 전개하는 ‘호미가’가 배우 추자현을 모델로 발탁, 한국은 물론 중국 전역에 럭셔리 명품 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우 추자현은 지난 3월 호미가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 4월 중 호미가의 얼굴로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호미가는 이번 모델 발탁이 국내의 3040대 전문직 여성 및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층에게 호미가 핸드백의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디자인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호미가 관계자는 “추자현은 2005년 중국에 진출해 10년간 신인 배우와 같은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해 중국 내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진 배우다.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자현과 자사 브랜드의 윈윈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미가는 악어, 뱀, 타조 등 특수피혁만을 소재로 만든 핸드백 전문 브랜드다. 작년부터 중국의 북경과 청두, 우한 등의 대도시에 총 4개 매장까지 오픈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미가와 추자현의 만남은 중국 여성들에게 럭셔리 명품 패션의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