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사·방문객 증가…中 인터텍스타일 ‘호평’
2017-04-15 김임순 기자
인터텍스타일 상해 전시회는 참가사와 방문객 증가를 통해 밝은 전망을 기대하며 성료됐다. 박람회는 최근 불확실한 국제 섬유경기 우려 속에 개막 됐으나 참가업체들은 경제적 상황이 미친 영향이 미미했거나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메세 프랑크푸르트 홍콩법인 수석사장인 웬디웬(Wendy Wen)씨는 “중국의 섬유 산업은 현재 쇠퇴가 아닌 변화를 겪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작년 한 해 박람회의 성장세가 증거”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춘계 전시회를 상해로 이전한 후부터 3년 연속 증가하고 있고, 최신기록은 바이어 7만1000명 이상으로(동시 개최되는 얀 엑스포, CHIC, PH 밸류 박람회 포함), 2015년(6만2649명) 대비 약 13% 상승한 수치이다. Wen씨는 “올해는 거시 경제적 상황 때문에 바이어 수치가 이렇게 높아질 거라 예상하지 않았지만, 500개 이상의 출품업체가 추가되면서(총 27개국 3155곳)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낳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국제관 출품업체들은 중국과 세계 섬유 산업에 관해서도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 액세서리 공급업체인 Luca Cuccolini사는 정기적인 수주물량 확보와 새 문의도 많았다면서 경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프랑스의 Malhia Kent사도 낙관적인 전망을 공유했다. 16년 춘계 인터텍스타일 상해 박람회는 메세 프랑크푸르트 홍콩, CCPIT, 중국 섬유 정보 센터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