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실용성·트렌드 ‘리옹라인’ 출시

확 낮춘 가격으로 젊은 고객 공략

2017-04-15     정정숙 기자
루이까또즈가 내부 혁신을 통해 젊은 소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브랜드 최초로 20만원대 핸드백을 내놨다. 제품 타겟층을 세분화하고 젊은 고객층 잡기에 나섰다. 태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루이까또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리옹(Lyon) 라인’을 출시했다.

리옹 라인은 가죽의 단점을 보완하고 가볍고 기능적인 PVC 소재를 썼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실용성은 높이고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루이까또즈가 트렌디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춘 리옹 라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루이까또즈는 핸드백 라인 네이밍을 프랑스 지명에서 따오며 차별화하고 있다. 리옹 라인은 2천년이 넘는 역사와 현대적 시크함이 공존하는 리옹 도시의 분위기를 반영한 이름이다. 리옹 라인의 첫 제품은 프랑스어로 바구니를 뜻하는 파니에(Panier) 백이다. 최신 트렌드 바스켓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떼다 붙였다 할 수 있고 길이 조절이 되는 끈으로 상황에 따라 토트백이나 숄더백으로 멜 수 있어 데일리백으로 손색없다. 스킨핑크와 스카이블루로 출시됐다.

김유진 루이까또즈 사업본부장은 “리옹 라인 출시로 총 10종의 핸드백 라인을 구축,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부터 고급스러움을 중시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