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양성 ‘상하이 패션캠프’

한국패션인재개발원, 7월 개최

2017-04-15     정기창 기자

한국패션인재개발원(원장 허용구)은 한국의 우수 패션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을 선발해 중국에서 취·창업 기회를 부여하는 ‘상하이 패션캠프’를 7월11~8월4일까지 상해 현지에서 개최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디자인, 패턴, 샘플제작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상품을 제작하며 완성된 제품은 알리바바 등 O2O 디자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다.

또 상해 인근의 편집샵 바이어와 1:1 상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준다. 참가자에게는 기숙사비와 상품 제작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지원된다. 오는 30일에는 을지로 5가의 웨스턴코업레지던스 호텔에서 무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중국패션디자인연맹, 창팡그룹, 북경 UTA-brand 그룹이 후원한다.

이보다 하루 앞선 29일에는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현직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중국 패션전문가 양대준, 패션 마케팅 전문가 하샤오엔을 초청해 ‘중국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의류산업협회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