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백화점에 매장 연다
2017-04-15 강재진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까스텔바쟉’이 백화점 유통에 본격 진출한다. 현재 전국에 약 14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까스텔바쟉은 지난 달 백화점 사업본부를 출범하면서 백화점 입점 및 프리미엄 아웃렛 등의 유통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가두 매장은 물론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 고객 접근성 강화와 구매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들어서만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 33개점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라인(PREMIUM LINE)을 신설하는 등 프랑스 아트 감성을 전하는 고급스러운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까스텔바쟉 백화점 사업본부장 최병석 상무는 “지난 20년간 남성복, 스포츠, 골프웨어 등 다양한 패션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어 및 고객들과의 접점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까스텔바쟉이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 분야 확대를 통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 백화점 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최병석 상무는 1995년 이랜드 그룹으로 입사, 이엑스알코리아(EXR Korea), 2012년부터 형지I&C 남성복 BON 사업부장을 거쳐, (지움)까스텔바쟉 백화점 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