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PB ‘쏘울’, 울마크 어워드 수상

전용 목장 프로젝트 품질↑ 가격↓

2017-04-15     정정숙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의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쏘울(So, Wool)’이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울마크 컴퍼니 본사에서 패션 브랜드 최초로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울마크 컴퍼니는 “최상급의 양모와 디자인으로 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획기적인 생산 프로세스로 울 제품의 지평을 넓힌 쏘울의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울마크 컴퍼니는 매년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통해 울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보여준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후원하고 있다. 쏘울은 GS샵이 201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천연 울 전문 브랜드다. GS샵이 PB로 운영하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중심의 상품기획을 통해 최상급 메리노 울을 사용해 프리미엄 남녀의류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GS샵은 쏘울 전용 목장에서 원사부터 철저히 관리해 오고 있다.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호주 위제스퍼 지역에 위치한 쏘울 전용 목장에서는 최첨단 목장 관리 시스템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가 되고 있다. 최상급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Extra Fine Merino wool)이 생산된다.

생산된 양모는 이탈리아 명품소재처 톨레뇨社에서 수퍼파인 원사로 만들어지고, 다시 국내로 들여와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완제품으로 제작된다. 이러한 3개국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쏘울은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중국 등 GS샵이 진출한 해외 합작홈쇼핑에 동반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