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3개계열사 통합

1999-09-28     한국섬유신문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 한국바스프스티레닉스, 한국바스 프우레탄등 BASF의 국내 3개 계열사가 99년 1월1일부 로 하나의 회사로 통합된다. 새회사 이름은 한국바스프이며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의 프레드 바움가르트너 사장이 통합회사의 회장으로 선임 됐다. 이번 통합의 첫단계로 3개 계열사는 지난 8월말 대한상 공회의소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3개 계열사는 97년 약 15억마르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직원은 총 1천1백 명이다. BASF의 위르겐 함브레히트 아사아 태평양지역 본부장 은 이번 계열사의 통합으로 경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경영의 효 율성 제고외에도 한국시장에서 일관서 있는 BASF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도 통합의 또다른 이유라고 말했 다. 지난 수개월 동안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에서 사업 을 확대해온 BASF는 최근 한화바스프우레탄과 효성바 스프등 2개 합작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대상의 라이신 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국내 화학업계 최대의 외국인 투자회사로 부상하게 됐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