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품질강화 주력 부산 R&D센터 및 공장설립 추진

2017-04-19     정정숙 기자
국내 신발 브랜드 ‘스베누(SBENU)’가 본격적으로 품질강화와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브랜드 개선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스베누는 “최근 출시한 N라인 제품의 경우 한국피혁연구소(KIFLT)를 통해 ‘이염·물빠짐에 대한 물성테스트 및 착화감 테스트 등 검증작업을 거쳐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베누 제품기획팀 관계자는 “연내 부산시 신발산업진행협회와 협력을 통해 품질강화 및 자체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 R&D 특허센터 설립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 생산 및 최상의 A/S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베누 자체 공장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스베누 본사를 부산시 사상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오씨에너지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던 스베누는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향후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위한 방향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스베누는 “지난 3월말 오씨에너지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