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인터패브릭, 핑크하트 마론핸즈 전격인수
1999-09-28 한국섬유신문
『핑크하트는 침장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중의 하
나인 만큼 기획력과 기동력, 젊은 경영마인드를 접목시
켜 제일 좋은 회사로 만들것』이라고 말하는 신임 마론
핸즈 成 仲基사장의 당찬 각오다.
「핑크하트」브랜드로 더 잘알려진 마론핸즈는 몇 년전
부터 계속적인 어려움속에 부도설까지 돌 정도의 경영
부실 업체로 소문이 나 있었다.
그러던중 지난달 말부터는 전체적인 경기어려움과 매출
부진에 따른 경영난이 극에 달해 있었던것. 급기야 마
론핸즈 조웅기회장은 새로운 파트너로 홈패브릭 기획
전문사인 인터패브릭 성중기사장과 경영권 이양에 대한
협의를 했고 이에대해 성사장은 브랜드력과 향후 비젼
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전격적인 인수에 합의한 것이
다.
이에대해 성사장은『그룹간 기업 맞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양사가 대기업은 아니지만 유관된 업종
끼리의 통합으로 더욱더 전문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접
목시켜 나간다면 중견회사로 키울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핑크하트」는 10여년이상된 올드 브랜드로 소
비자들에게 친근감이 있고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
한 전문브랜드다』며 『여기에 인터패브릭의 홈패브릭
전문 기획회사로의 디자인 생산경험을 살려나간다면 어
떤 브랜드보다도 더 우수하고 좋은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있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성사장은 『인터패브릭은 당분간 전문가에게 이양
시켜 영업을 별도로 전개하며 우선적으로는 「핑크하
트」인 마론핸즈 업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다.
마론핸즈는 신임사장 아래 경영 관리 상품기획등에 전
문가들을 새롭게 영입하여 젊은 조직으로 모든일에 최
선을 다해 도전해 나갈것과 전국 100개의 대리점 영업
점과 20곳의 백화점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연내 매출 목
표 15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