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가격 낮추고 기능 높인 에어리즘 출시

2017-04-20     정정숙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가격은 내리고 품질과 기능성은 높인 에어리즘 신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22일 오픈을 앞둔 광화문 D타워점에서 2016 S/S에어리즘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어리즘의 기술력과 기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를 비롯해 도레이와 아사히 카세이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Toray) 및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이너웨어다. 2016 S/S 에어리즘은 ▲속옷이 비치지 않게 네크라인과 소매 봉제선을 생략한 남성용 심리스 V넥T ▲기존 제품보다 신축성이 1.7배 강화돼 잘 말려 올라가지 않는 여성용 에어리즘 울트라 스트레치 제품 등이 출시됐다.

가격은 기존 에어리즘(1만2900원)보다 낮춘 9900원이다. 유니클로 본사 생산부 소속 이케다 시게루(Shigeru Ikeda) 부장은 “2016 S/S 에어리즘은 남성과 여성,어린이들의 신체적 특징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