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9년 독일 CPD박람회 공동관 구성
1999-09-28 한국섬유신문
서울시가 99년 2월7일부터 10일까지 뒤셀도르프에서 개
최되는 여성복 전시회 CPD에 108평방미터(12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확보하고 참가 업체 모집에 나선다.
참가대상 기업은 서울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이 있는 직
접 생산기업이며 지원규모는 부스임대비와 설치비의
50%(약 2백2십만원)이다.
서울시의 CPD 참여는 내수부진으로 인해 국내 의류업
체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
실함을 감안,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다.
서울시가 CPD에 공동관을 마련함에 따라 개별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할 때의 행정적 번거로움과 환율 인상으
로 인한 부스비 부담이 전혀 없어 출품하는 업체들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동부스 설치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공동전시로
인한 광고효과, 부스 위치 등을 고려하면 무상의 간접
적인 잇점이 매우 많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월 24일이
며 신청업체가 많은 경우 일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참가 제품은 99년 F/W 오더를 겨냥한 제품으로 니트,
브라우스, 이너웨어 등 여성복 일체 및 모자, 장갑, 악
세사리 등이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