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IWP 韓디자이너 4명 출전

2017-04-25     정기창 기자
한국 디자이너 허환 시뮬레이션과 알쉬미스트의 원지연, 이주호(이상 여성복), 뮌의 한현민(남성복)이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IWP)의 아시아 지역 후보자로 선정됐다. 전세계 6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IWP는 오는 7월 홍콩, 시드니, 밀라노, 런던, 뉴욕, 뭄바이에서 지역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아시아 지역 대회는 7월 12일 홍콩에서 열린다.

각 지역 대회 우승자에게는 5만 호주달러(약 4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종 대회 참가권이 주어진다. 최종 대회 우승자는 10만 호주달러 상금과 전세계 프레스티지 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혜택을 거머쥐게 된다.

1950년대 초부터 시작된 IWP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 면모를 강조해 온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후원하는 패션 디자인 어워드다. IWP는 칼 라커펠트와 입 생 로랑 등 쟁쟁한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