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英 핸드백 ‘안야 힌드마치’ 국내 독점판매

2017-04-25     정정숙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며 잡화 사업군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1일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하고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나선다.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럭셔리 핸드백 사업을 보다 강화한다.

안야 힌드마치는 오는 하반기부터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1987년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액세서리(핸드백, 슈즈) 브랜드다. 고품질과 개성 있는 디자인, 그리고 나만의 스타일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에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1본부 장성은 사업부장은 “안야 힌드마치는 명품 브랜드의 로고나 시그니처 라인에 식상해 있는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디자인과 매 시즌 새롭게 개발하는 유머러스한 제품들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