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식·호텔 콜라보 ‘켄트’ 런칭

28일 부산 광안리 1호점 오픈

2017-04-25     김임순 기자
이랜드가 외식과 호텔을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최근 국내 최대 호텔 체인인 켄싱턴에 이은 신규 호텔 브랜드 ‘켄트’를 런칭했다. 켄트는 외식과 호텔을 결합한 신개념 호텔 브랜드이다.

젊은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체 식음업장을 보유하는 기존 호텔과 달리 외식 전문 브랜드를 입점 시킨다. 외식 전문 브랜드를 입점 시킬 경우 높은 회전율을 기대할 수 있다. 신선한 식자재로 풍성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고 가격은 낮추고 서비스의 품격은 높일 수 있는 장점이 크다.

28일 본격 오픈을 앞둔 켄트 광안리점은 15층 85개 객실 규모다. 기존 켄싱턴 호텔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담긴 부산 최초의 마린 부티크 호텔 컨셉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