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 프린트 디자인 大賞, 박미래 양

방협, 11일 가로수길 코튼데이…시상식 및 전시예정

2017-04-29     김임순 기자
방협(회장 김 준)은 COTTON USA와 공동으로 올해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대상에 박미래(한성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과)양을 선정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 올해 15회 째 맞는 이 행사의 주제는 자유롭게 하되 코튼에 대한 순수성을 포인트로 심사하며, 지난 3월 31일까지 총 1,412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대상 작품은 ‘Cotton Dream’을 주제로, 코튼의 많은 장점들 중 ‘숙면’을 내세웠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잠옷은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입었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야 하는데, 코튼은 인체에 자극이 없고 친환경 소재이며 통기성도 우수해 숙면을 도와 인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코튼의 실루엣 안에 밤하늘의 모습을 담아 디자인했다. 최우수상(미국면화협회 회장상)은 이보람(부산대 디자인학과)양, 우수상은 박보람(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양, 안호준(가천대 패션디자인학과)군, 윤하나(일반)양, 기타 142명이 입선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11일(수)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개최되는 “코튼데이 2016” 행사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품들은 행사장에 전시되며,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인이 뽑은 작품을 인기상으로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품은 코튼 티셔츠로 제작돼, 코튼데이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참가한 일반인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