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글로벌, 中 온라인 고가 시장 정조준

2017-04-29     강재진 기자
테바글로벌(대표 지푸탕)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롱e꼬우’에 입점된다. 롱e꼬우는 중국 ICBC은행이 설립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2014년 1월 오픈했다. 디지털 가전, 자동차, 금융상품, 의류, 보석, 식품, 여행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있고 은행 개인 인터넷뱅킹 고객이 동일 계정으로 쇼핑몰 로그인이 가능하다. 테바글로벌은 이 쇼핑몰에 유아동용품 독립관 ‘맘스베베’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쇼핑몰에 개설돼 있는 한국관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유모차, 공기청정기, 홍삼 등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테바글로벌 송우철 해외영업팀장은 “롱e꼬우는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객들을 메인 타겟으로 삼는 쇼핑몰인만큼 맘스베베의 상품 중 중고가 라인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을 명품 라인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