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개 신규면세점 추가

2017-04-29     정정숙 기자
또 다시 시내면세점 전쟁이 시작된다. 서울에 4개의 신규면세점이 추가 설치된다. 이중 1개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관세청이 오늘(29일) 서울에 4개의 시내면세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규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관세청에 따르면 추가 특허 개수는 면세점의 기본적인 경영여건을 고려한 공급자 측면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요자 측면이 고려됐다. 또 지난해 국회나 언론 등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특허심사기준, 배점 및 결과 공개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면세점 사업자는 4개월의 공고 절차와 2개월의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쯤에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