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요우커잡기 위한 위챗페이 서비스 확대

2017-05-02     정정숙 기자
신세계그룹이 중국 IT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위챗 페이먼트(이하 위챗페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신세계면세점,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벅스 매장(명동, 인천공항 등)에서 위챗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이마트, 위드미 등에 위챗페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햇다.

이에 앞서 신세계그룹과 텐센트는 지난 2월, 위챗페이를 신세계백화점 3곳(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챗페이는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이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