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황정음 효과 ‘무자크’ 매출 확대 청신호
봄 상품 판매호조…1차 리오더
전국서 대리점 개설문의 줄이어
2017-05-09 나지현 기자
패션랜드(대표 최 익)의 여성 영캐주얼 ‘무자크’가 전속모델 황정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드라마 로코퀸 간판 스타인 황정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 가두 대표 여성복 ‘무자크’와 백화점 중심의 영 트렌디 브랜드 ‘무자크 블루’ 두 브랜드가 인지도 상승효과로 봄 상품에 대한 순조로운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팬 사인회를 통해 트렌디한 스타일의 ‘무자크 블루’의 착장을 선보였다.
팬 사인회 이후 착용했던 레터링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자켓이 완판, 1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또한 온라인과 SNS를 통해 노출된 화보 컷에 대한 상품 문의와 품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여름 간절기 자켓 중 선출고한 스카이블루 컬러의 자켓은 매장에 비치된 황정음 등신대를 통해 이미 출시 전부터 고객 문의가 이어져 조기 출고했다. 이밖에도 코럴빛 오렌지 컬러의 여름 가디건형 아우터도 반응이 좋아 아더 컬러 그레이를 추가해 출고했다. 매출에 대한 효과는 올해 2월과 3월에 진행되었던 롯데 대구점 팝업에서도 나타났다. ‘무자크 블루’가 오픈 팝업 매장 중,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던 롯데 청량리점 역시 매출 신장세가 높다. 이 회사 마케팅팀 백혜진 팀장은 “의상 뿐 아니라 대리점 개설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오픈한 김해 진영점에서도 황정음 의상과 제품 가격에 대한 문의가 많아 수량 확보에 대한 요청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매출면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고무적이다. 5월 말부터 황정음 주연의 드라마 방영으로 더욱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자크’는 최근 디자인실 개편을 통해 상품력 강화에 전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속모델과의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무자크’ 유통망 160개, ‘무자크 블루’ 30개 확보를 목표로 유통 다각화와 효율 매장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 퀄리티를 높임은 물론, 한층 웨어러블하고 세련된 상품 기획으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다양한 SNS 채널에 대한 홍보력을 강화하고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을 도모하는 등 젊은층의 소구력을 높이는데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