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바이오텍, 최신 덤블러기 도입 품질·생산 ‘제고’ 에너지 ‘절감’

친환경 녹색 기술혁명 앞장 도전 정신·기술개발 노력 개가

2017-05-13     김임순 기자

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사진)은 섬유 후가공 기술개발적용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기대는 최고경영자의 투철한 사업관과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과 기술개발 노력이 맞물려 이뤄지고 있다.

벽진바이오텍의 추광엽사장은 “섬유 후가공에도 트렌드가 중심이다”고 말한다. 기술과 함께 고객이 추구하는 힐링을 생각하고 유행을 염두에 둔 패션 감각이 플러스 될 때 힘을 얻을 수 있음을 피력했다.지구 온난화에서 환경변화에 대한 우려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화두로 정착된 지 많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 아직도 정확한 해답을 찾기에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변여건보다 벽진은 자신감과 함께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식을 중시한다. 최근 벽진은 신기술에 생산성을 높힐 수 있는 최신의 덤블러기를 도입했다. 새 기술은 첨단기계를 통해야 가능하다. 후가공 분야 선발주자인 벽진바이오텍 역시 새로운 기술이나 첨단기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투자를 단행한다. 최근 도입한 연속 덤블러기는 기존 기계 2대와 네트드라이어 1대를 스크랩하게 했다. 지난 3월 시가동을 거쳐 본격 투입된 가운데 품질과 생산성, 원가 절감 등에서 시너지를 얻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직물용 덤블러기는 최신 기술이 접목된 기종이다. 2 쳄버(chamber), 1 버너(burner) 시스템과 밀폐형 구조로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생산성향상, 고품질을 실현시켰다. 기존 연속덤블러는 1 쳄버, 1버너 방식으로 에너지비용이 높다. 더욱이 생산량 측면에서도 2배 3배 더 좋아 최대 80~90m/분 까지 올릴 수 있어 비용절감에 유리하다. 또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내부 온도를 70℃까지 올릴 수 있어 박직직물 등은 에너지 사용 없이도 가공을 소화 해 낼 수 있다.

후가공 기술은 소재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것이다. 벽진바이오텍의 메모리 후가공, 선염지 후가공, 산자용 빈티지 가공, 여기에 운동화 등 스포츠 용품 직물 후가공 기술은 벽진바이오텍의 새로운 수요창출과 신 시장 개척에 주인공이다.

친환경 녹색기술혁명을 가능케 하는 벽진은 국내최초의 메모리 직물 연속 후가공 개발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하이텍 기술의 특허출원에 의해 거듭나고 있다. 최근 아라미드 면선염 실켓 가공 개발과 Hit C/F 고수축 가공기술 역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 노력으로 후가공 산업을 리드하는 바이오융합 가공기술의 선두기업 벽진바이오텍의 글로벌시장개척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