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왁’으로 영 골퍼 잡는다
2017-05-13 강재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가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을 런칭했다. 왁은 30대 젊은 골퍼를 타겟으로 한다. 왁(WAAC)은 기필코 승리한다는 뜻의 ‘Win At All Costs’의 약자로 상대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발상적 생각에서 출발했다. 승리를 향한 강한 염원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표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컨셉이다.
골프에 최적화된 패턴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제로 왁의 모든 디자이너들이 골프를 즐기며 골퍼들에게 필요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담아냈다. 스윙과 퍼팅을 할 때 균형있는 바디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차별화된 절개와 스트레치를 고안해 낸 것이 특징이다. 왁은 나상욱 선수 후원을 통해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골프를 재미있게 즐기는 문화 확대를 위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왁 총괄 김정림 상무는 “위트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장난기 많은 악동 캐릭터 ‘왁키’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한다. 퍼포먼스와 순발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과 디테일로 새로운 영 골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