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베트남 유아시장 공략

2017-05-20     강재진 기자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가 베트남 지역으로 세를 확장한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 사이공쿱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신흥 경제 강국 베트남을 본격 공략하기 위함이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인 약 4500만 명이 30대 미만으로 집계된다. 출산율이 한국의 두 배인 2.09%로 매년 신생아 수가 100만 명에 이른다.

사이공쿱 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베트남 내 아가방앤컴퍼니 프렌차이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3년 내 5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올 11월 호지민 내 쇼핑몰에 ‘아가방갤러리 베트남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