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춘하 멘즈컬렉션
1999-09-23 한국섬유신문
가볍고 얇은 포플린과 거어즈에 빛나는 데님팬츠와의
매치...
99년 춘하 멘즈에서 라이트(가벼움)& 라이트(빛남)이
키워드로 나타나고 있다. ①투명, ②러스틱 ③광택 ④코
팅 등의 4개 소재에 화이트, 에크류, 베이지, 스틸그레
이 등의 담백한 컬러를 매치시킨 심플한 스타일이 바로
그것.
소재로는 단연 팬츠만이 아닌, 코트와 수트등에서 데님
이 늘어나고 있다.
투명, 러스틱, 빛, 코팅 등의 4개를 상징하는 소재로서
데님은 캐주얼의 대표로서 마크되고 있다.
코튼, 폴리에스터와 마 100%, 폴리 우레탄 코팅 등을
사용함으로써, 지금까지 없었던 광택을 내놓고 있다.
데님과 나란히 눈에 두드러지는 것은 캠버스地와 마의
코팅.
비치도록 얇은 원단이지만, 서글서글한 감촉, 탄력이 있
는 느낌이 특징이다.
팬츠는 웨이스트 부분을 샤링으로 하거나, 드로우 스트
링으로 한 것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는 옷단에 샤링처리를 한것도 있다.
심플한 테일러드와 스리피스마저도 웨이스트에 끈이 장
식되어 있어, 포멀풍의 재킷도 나일론의 파라슈트팬츠
와 매치되고 있다.
실루엣은 스트레이트가 압도적.
플래트등 커트의 스트레이트 타입과 와이드 팬츠가 완
전히 정착됐다.
길이는 무릎밑에서 7부길이를 대처한 8부길이가 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