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바이질스튜어트, 유니크 감성 ‘질리써머백’ 출시

가성비 찾는 젊은층 겨냥

2017-05-27     정정숙 기자
LF(대표 오규식)의 ‘질바이질스튜어트 (JILL BY JILLSTUART)’가 지난 25일 젊은 감성과 재미 있는 패션 감각을 담은 ‘질리써머백’을 선보였다. 질리써머백은 톡톡 튀는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멋을 추구하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성 고객들이 주요 타겟이다. 브랜드명 ‘질바이(JILL BY)’에서 탄생한 ‘질리(JILLY)’라는 캐릭터를 제품 기획과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메인 캐릭터 질리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여우 같은 여자가 컨셉이다. 밝은 색채와 단순화된 형태, 뚜렷한 윤곽선을 특징으로 하는 뉴욕 감성의 팝아트를 접목시켜 시각화했다. 질리의 반려동물 여우 캐릭터 ‘오이(52)’도 다양한 아이템에 위트 있게 적용된다.질리써머백과 함께 이번 시즌 소개되는 제품들은 원,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등의 다양한 형태가 출시됐다. 화려한 색감의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시켜 젊은 세대의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감각을 담는다. 클러치백,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등의 가방뿐만 아니라 지갑 휴대폰 케이스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가격은 핸드백이 3~10만원대, 클러치 4~7만원, 소품류 3~5만원 등이다. 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LF 액세서리사업부 부문장 조보영 상무는 “질바이질스튜어트는 기존 브랜드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팝아트적인 디자인과 신선한 캐릭터로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