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운영 놓고 ‘貿協’ 오락가락

2017-05-27     정정숙 기자
코엑스몰이 다시 외부 전문유통 기업에게 위탁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심 마이스(MICE)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서울시 잠실지구 마이스 개발에 참여하고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구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코엑스와 한국도심공항 등 자회사에 대한 경영혁신과 구조개혁 등 방안을 발표했다.자회사 코엑스는 글로벌 MICE 전문기업화를 위해 오피스 임대기능 등을 외부에 위탁한다. 한국도심공항은 도심공항·운수·물류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코엑스몰 또한 MD개선 및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외부 전문유통 기업에게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협회를 비롯해 자회사 코엑스와 한국도심공항 등 유관기업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확보된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무역진흥과 중소중견 기업 지원이라는 고유목적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