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 E에어 컴포트화 큰 인기
신발 온도 최고 2도 하락…발 쾌적 유지
2017-05-27 정정숙 기자
여름철 기능성 슈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형지에스콰이아의 여름철 기능성 슈즈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4년에 비해 18% 올랐다. 형지에스콰이아 여름 쿨링 기능성 신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해마다 여름철 평년 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폭염에 지친 소비자들이 편한 신발에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각 제화업체가 쿨링 기능성 슈즈를 두고 본격적으로 뜨거운 경쟁에 돌입했다. 형지에스콰이아의 고급 컴포트화 브랜드 ‘젤플렉스(GELFLEX)’가 선보인 E에어 컴포트화가 스스로 숨쉬는 신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젤플렉스가 선보인 여성 버니쉬 캐주얼화와 베이직 슬립온은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여성용 고급 컴포트화다. 정장과 캐주얼 등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다. 밑창의 펌핑을 통해 공기가 드나들고 탁월한 통기성이 제공되는 ‘E 에어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E 에어 시스템은 밑창 전체에 펌핑 시스템이 적용돼 자동 공기 순환을 돕는 한 단계 진화된 쿨링 시스템이다. 밑창의 에어 펌핑 기능은 걸을 때 신발 내부 습기는 강제 배출시키고 외부 공기를 자동 흡입해 통기성을 극대화한 결과 신발 온도가 최고 2도까지 하락하고 습도는 3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밑창에는 10mm 우레탄 풋패드를 삽입해 쿠션감과 복원력이 향상된다.기능성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디테일을 강조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성 베이직 슬립온은 발등에 엠보와 로고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미를 더했다. 버니쉬 캐주얼화 역시 메탈릭한 로고 장식과 버니쉬 소재를 활용해 신을수록 고급스러운 멋을 살렸다.형지에스콰이아 마케팅본부 김희범 상무는 “과거에는 샌들이 여름철 신발 대표주자였지만 최근에는 샌들 대신 쾌적함과 편안함을 모두 잡은 기능성 슈즈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