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돕는다
2017-06-03 강재진 기자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가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동차사고 피해 가족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 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아가방앤컴퍼니 본사에서 종합교통안전 전문기관 교통안전공단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오는 7월부터 교통안전공단에서 선정한 지원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상품권을 지급한다. 협약 기간은 올 12월31일까지다.
이 상품권은 전국 아가방앤컴퍼니 가두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가방은 업무 협약 기간을 매년 1회씩 자동 연장할 예정으로 지속 후원에 나선다. 아가방앤컴퍼니 국내 영업본부 김재훈 본부장은 “교통안전공단과 적극 협력해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 교통복지처 박희용 부장은 “최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어린이 피해는 늘고 있다. 교통사고 방지는 물론 피해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고 전했다.